서부는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죠. 오늘 치열한 순위 싸움의 중심에 있는 두 팀이 만났습니다.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상황인 만큼 두 팀은 오늘 경기에 모든 선수들을 투입시켰죠.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승리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라 명경기가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고 워리어스가 123-116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워리어스의 승리의 주역을 찾자면 브랜딘 포지엠스키. 레이커스 팬들에겐 드레이먼드 그린 만큼이나 얄미운 선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쿼터 초반 워리어스가 영점을 못 잡고 있을 때 포지엠스키가 쿠밍가와 함께 경기의 균형을 잡아준 게 오늘 경기 승부의 추를 기울이게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