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목) 오전 10시 40분 LA다저스 게임을 라이브로 시청했습니다. 다저스가 승리해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겨도 이야기가 됐습니다. 다저스는 8연승에 도전했습니다. 브레이브스는 7연패를 피해야만 했죠. 예고한 선발투수 이름은 한쪽으로 승리 가능성이 기울었습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였습니다. 엘더를 아는 이들이 많지 않을겁니다. 작년 10게임에 등판해 2승 5패 방어율 6.52를 남겼습니다. KBO를 찾는 외국인 선수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스넬이 먼저 무너졌습니다. 스넬도 다저스 후광이 아니라면 시즌 초반 매우 불안합니다. 커맨드가 많이 흔들립니다. 빠지는 볼이 너무 많이 빠진다는 겁니다. 터무니 없이 존을 벗어나죠. 첫 등판때도 그랬는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