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2

[MLB] 하늘이 선택한 '오타니', 이어지는 브레이브스의 절규

3일(목) 오전 10시 40분 LA다저스 게임을 라이브로 시청했습니다. 다저스가 승리해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겨도 이야기가 됐습니다. 다저스는 8연승에 도전했습니다. 브레이브스는 7연패를 피해야만 했죠.  예고한 선발투수 이름은 한쪽으로 승리 가능성이 기울었습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였습니다. 엘더를 아는 이들이 많지 않을겁니다. 작년 10게임에 등판해 2승 5패 방어율 6.52를 남겼습니다. KBO를 찾는 외국인 선수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스넬이 먼저 무너졌습니다. 스넬도 다저스 후광이 아니라면 시즌 초반 매우 불안합니다. 커맨드가 많이 흔들립니다. 빠지는 볼이 너무 많이 빠진다는 겁니다. 터무니 없이 존을 벗어나죠. 첫 등판때도 그랬는데 오..

MLB이야기 2025.04.03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우리에겐 익숙한 스토리’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4월3일)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모든 세트가 접전으로 치닫는 명승부였습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번 시즌 가장 ‘대한항공 다운’ 게임을 펼쳤다고 자평했지만 3세트 후반 접전 때 연속 3실점은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죠. 3일(목) 저녁 7시 천안에서 펼쳐지는 2차전도 뜨거울 겁니다. 모든 세트 접전이 펼쳐질겁니다. V리그 통계에 따르면 1차전을 이긴 팀은 챔프에 오를 확률이 73.6%입니다. 통계는 통계일 뿐입니다. 특히 대한항공에겐 더 그렇죠. # 대한항공, 여유를 잃지 않은 도전자대한항공은 도전자 입니다. 이번 시즌 현대와는 7게임을 치렀습니다. 이 중 단 한번만 이겼습니다. 사실 승리한 게임은 현대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순위가 결정됐기 때문이죠.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