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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화려한 조연, 지미 버틀러(jimmy Butler)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인토너먼트에서 살아남았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한 한판 승부에서 121-116으로 승리했습니다. 7번 시드를 확정해 1라운드에서 휴스턴 로켓츠를 상대합니다. 로켓츠는 그리즐리스와 비교해 좀 더 크고, 젊으면서 피지컬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워리어스에게 값진 승리를 안긴 주역으로 ‘지미 버틀러’가 꼽힙니다. 플레이오프 기간 ‘화려한 조연’을 자처한 지미 버틀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워리어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공들인 끝에 버틀러를 영입했습니다. 워리어스가 버틀러에게 바란 것은 뚜렷했습니다. 스테판 커리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었습니다...

NBA이야기 2025.04.17

[NBA] 2025 정규시즌 마지막 날 (feat. 플레이오프 대진표 완성)

NBA 시즌이 종료했습니다. 그들이 펼쳐 보인 게임 만큼이나 뜨거운 뉴스로 이야기거리가 많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루카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그랬고, 젠킨스 감독과 말론 감독의 해임 뉴스도 시즌 말미를 달궜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개막전 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들 부자는 선수로서 함께 코트에선 사상 최초의 부자(父子) 선수가 됐습니다. 14일(한국시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들이 끝나고 나서야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이번 시즌은 마지막 날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했죠. 매일 플레이오프 예상 대진표가 달라질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날 덴버 너기츠는 휴스턴 로켓츠를 126-111로 꺾고 4번 시드를 확정했습니다. 너기츠는 마이크 말론 감독이 충격적인 해고를 당했습니다. 하지..

NBA이야기 2025.04.14

[NBA] 할렐 포지엠스키! 왓더 돈치치?

서부는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죠. 오늘 치열한 순위 싸움의 중심에 있는 두 팀이 만났습니다.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상황인 만큼 두 팀은 오늘 경기에 모든 선수들을 투입시켰죠.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승리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라 명경기가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고 워리어스가 123-116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워리어스의 승리의 주역을 찾자면 브랜딘 포지엠스키. 레이커스 팬들에겐 드레이먼드 그린 만큼이나 얄미운 선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쿼터 초반 워리어스가 영점을 못 잡고 있을 때 포지엠스키가 쿠밍가와 함께 경기의 균형을 잡아준 게 오늘 경기 승부의 추를 기울이게 하지 않..

NBA이야기 2025.04.04

[NBA 프리뷰] 악몽끝에 만난 사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밀워키 벅스(3월 19일)

“끔찍한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백투백 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일(수) 오전 11시 밀워키 벅스와의 게임입니다. 이 경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참고로, 스테판 커리는 휴식 차원에서 이번 게임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스티브 커 감독은 너게츠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커리는 완전 방전됐다”고 말했죠. 그에겐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 지독한 악몽을 꾼 하루워리어스는 18일 덴버 너게츠와의 게임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패배를 당했습니다. 너게츠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크리스찬 브라운 등 주전 선수 세명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힘을 뺀 채 코트에 나섰는데요. 반면에 워리어스는 모든 주전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며 승리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죠. ..

카테고리 없음 2025.03.19

[NBA 프리뷰] 오늘도 위닝데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덴버 너게츠(3월 18일)

“드레이먼드 그린의 예언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데…”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신내림’을 받은 드레이먼드 그린이 NBA판도를 뒤집을 강력한 예언을 내놨죠. “우리가 우승한다.”이 한마디를 들은 농구팬들은 당시 코웃음을 쳤죠. 그럴만도 했죠. 뉴욕타임스가 이 무렵 지면을 빌어 ‘커리의 출구전략’을 제시하기도 했을 정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인데요. 이대로 시즌을 접을 수 없었던 워리어스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죠. 그린의 예언은 이 때 터져나왔고요. ‘피식’ 하며 비웃던 팬들도 지금은 예언가 그린의 통찰력에 감탄하고 있겠죠. 이제 그들은 진짜 ‘컨텐더’ 반열에 올랐으니까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서부 컨퍼런스 11위였던 워리어스는 최근 1..

NBA이야기 2025.03.18

Happy 4K day, Stephen!

‘3점슛으로 농구 역사를 새로 창조한 이의 화려한 생일잔치.’스테판 커리는 ‘3점슛’으로 농구의 역사, 전술, 유행을 변화시킨 리빙 레전드죠. NBA역사상 최초로 300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로 찬사를 받은지 3년만에 이 숫자를 4000개로 늘렸습니다. 커리는 한국시간 14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게임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큰 기록을 또 한번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 게임에 앞서 399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커리의 대기록 작성은 오늘 킹스전에서 확실해보였죠. 홈코트엔 구름떼 관중이 일찍부터 몰려들었습니다. 하프타임을 넘기고 3쿼터 8분 20여초를 남긴 순간 오른쪽 윙에서 사이드 스텝을 밟은 커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자 경기장에 모인 2만여 관중이 열광했습니다. MV..

카테고리 없음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