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이야기 입니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각 팀이 강점을 극대화시키고 약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셀틱스도 그렇습니다. 알다시피, 셀틱스 특장점은 불꽃처럼 터지는 3점슛입니다. 조 마줄라 감독은 3점슛에 대한 자신만의 작전을 시즌 중 여러번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왔습니다. 주로 공간 창출과 활용을 변화시키는 방식입니다. 모든 선수가 하프코트를 넘으면 3점슛 라인 바깥에 공간을 만들어내면서 3점슛을 던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시즌 중, 후반에는 제일른 브라운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제한구역 내에서 움직임을 끌어올리면서 공간을 만들어 3점슛을 던지는 방식도 썼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건강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중심으로 한 3점슛 전략도 상대팀에게 경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