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아닌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하루였지만 야구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죠. 전국 5개 구장이 ’만석’으로 꽉 차면서 2025 KBO시즌이 스타트 팡파르를 울렸습니다. 절대1강, 강력한 우승후보 기아 타이거즈는 개막전에서 NC다이노스를 압도하면서 개막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 홈구장 타이거즈 필드에는 길고 깊은 한숨도 터져나왔죠. 22일(토)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주요 장면과 함께 23일(일) 열릴 두 팀의 오프닝시리즈 2차전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 ‘아 어쩌란 말이냐…심난한 이 마음을.’ 도영아!!!타이거즈는 개막 첫 승의 달콤함을 맛봤지만 아픈 상처도 입었습니다. 기아 타선의 핵심이면서 한국프로야구 최고 스타인 김도영 선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