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이야기

금주의 NBA파워랭킹!!

contentory-1 2025. 3. 6. 10:07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50승 10패)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캐벌리어스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선점했죠. 최근 10연승을 거두면서 동부컨퍼런스 1위를 확실하게 굳혀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셀틱스와의 게임이 인상적이었죠. 25-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승리로 끝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영입한 디안드레 헌터의 활약이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50승 11패)

캐벌리어스와 시즌 최고 성적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캐벌리어스의 벽이 더 높아진 느낌은 있죠. 다만 캐벌리어스는 2위 셀틱스와 동부컨퍼런스 1위 경쟁을 하고 있지만, 썬더는 무난하게 서부컨퍼런스 1위를 지킬 수 있을거 같습니다.

 

3위 LA레이커스(38승 21패)

루카 매직이 라라랜드에서도 통합니다. 지난 주 파워랭킹 6위였던 레이커스는 단숨에 3위로 뛰어오르면서 ‘우승’을 향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1월 20일 이후 레이커스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한 팀은 리그에 없습니다. 루카 돈치치르브론 제임스 조합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죠. 정규 시즌에 썬더를 끌어내릴 순 없겠지만 어느덧 플레이오프에서 썬더만큼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라이벌이 됐습니다. 이 시점 레이커스의 목표는 서부컨퍼런스 준결승전 홈코트 어드밴티지겠죠.

 

4위 보스턴 셀틱스(43승 18패)

뭔가 모를 부족함이 느껴지는 셀틱스가 주춤한데요. 지난주 랭킹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셀틱스는 최근 피스톤스와 캐벌리어스에게 패하면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제 만나게 될 레이커스와의 클래식 매치는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지고요. 캐벌리어스와의 1위 경쟁보다 어쩌면 닉스와 펼치게 될 2위 수성전에 더 집중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부상 복귀 시점이 관건인 셀틱스입니다.

 

5위 뉴욕 닉스(40승 20패)

어찌어찌 해서 닉스는 여전히 리그 톱5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첼 로빈슨의 복귀가 반가운 뉴스입니다. 로빈슨이 코트에 서면 타운스의 공격력은 좀 더 날카로워질 것이란 예측이 많았죠. 제일런 브런슨은 ‘이주의 선수’에 뽑히면서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멤피스 원정게임에서 접전 끝 승리를 이끌어낸 장면은 닉스가 강팀을 상대로도 한방이 있다는 걸 보여줬죠. 그 중심엔 OG애너누비가 있었고요. 주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이제 컨퍼런스 2위를 겨냥합니다.

 

6위 덴버 너게츠(39승 22패)

뭔가 모를 천장의 벽이 느껴지는 너게츠는 좀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탄 피스톤스와 페이서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너게츠를 컨텐더급으로 올려놓는 것엔 이견이 많아 보입니다. 앞으로 킹스, 레이커스와, 워리어스, 로켓츠를 차례로 상대하게 되는데요. 이 험난한 여정을 잘 뚫고나면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7위 휴스턴 로케츠(37승 24패)

로케츠는 반등할 수 있을까요. 강팀을 상대로 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하죠. 오늘도 페이서스를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한 순간에 대량 실점하며 패했습니다. 다행스런 점은 프레드 밴 블리트가 복귀한 것이죠(페이서스 전은 결장). 컨퍼런스 순위에서 그리즐리스에 비해 쳐져 있지만 현지 평가는 로케츠가 좀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8승 23패)

그리즐리스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했고, 최근 10게임에서 3승 7패로 부진합니다. 자 모란트가 꾸준히 활약해주지 못하는 점을 지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란트는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예전만큼의 임팩트를 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자렌 잭슨 주니어도 발목 염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요. 그리즐리스의 디펜시브 코트도 약점으로 발목을 잡습니다. 2월 들어 7번 이상 120점을 넘게 실점했으니까요.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긴 어려워 보이는 현실입니다.

 

9위 밀워키 벅스(34승 25패)

벅스의 순위는 사실 이보다 더 높이 있어도 이견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카일 쿠즈마의 영입이 벅스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쿠즈마 영입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야니스 아테토쿰보와 쿠즈마가 함께 뛴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벅스는 앞으로 페이서스와 두 차례 경기를 치르고, 닉스, 피스톤스와도 2번을 상대하게 됩니다. 이 게임의 승패에 따라 벅스의 플레이오프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결정되겠네요.

 

10위 인디애나 페이서스(34승 25패)

벅스, 피스톤스와 함께 4위 경쟁을 뜨겁게 펼치고 있습니다. 마일스 터너파스칼 시아캄의 페인트존 공존이 생각보다 위력이 있습니다. 할리버튼넴하드, 네스미스가 빠른 농구를 이끌기도 하죠. 어떤 팀도 인디애나 원정길엔 부담을 느낄 정도입니다. 다만 베네딕트 매서린의 손목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 아쉽게 작용할겁니다. 다행히 시즌아웃은 아니지만 두텁지 않은 페이서스 뎁스를 고려하면 남은 시즌 선수들 체력 부담은 커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