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이정후 선수가 양키스타디움에 우뚝 섰습니다. 이정후는 양키스와의 시리즈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면서 양키 팬들에게 ‘침묵’을 선물했습니다. 이정후가 소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1승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습니다. 팀은 타선보다 마운드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정후를 앞세운 타선의 힘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와 함께 자이언츠 타선을 이끄는 선수는 윌머 플로레스입니다. ‘스타플레이어’이기 전에 ‘따뜻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 플로레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양키스와의 게임에 나선 플로레스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2000번째 타석을 소화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오래도록 자이언츠의 주전 선수로 활약할 것을 예상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