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를 다시 찾은 ‘옐로 스타즈.’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도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최종전(3차전)을 치릅니다. 시리즈의 참맛은 역시 ‘일리미네이션 매치’죠. 오늘 이기면 챔프 도전길로, 진다면 다음 시즌을 준비하러 떠나야 합니다. # 챔프전 문을 여는 열쇠: 정지석의 서브, 러셀의 생산성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대한항공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통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던 그 때 그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차전 승리를 향한 해법도 찾았습니다. 키 플레이어는 정지석입니다. 2차전을 중계한 최태웅 해설위원은 “정지석의 서브가 살아나니까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서브에 대한 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석은 2차전에서 8득점을 했습니다. 절대 수치는 작지만 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