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출발을 알린 도쿄시리즈를 스윕한 LA다저스가 본토 개막전에서도 이겼습니다. 다저스 상승가도는 다저스타디움에서도 이어지고 있죠. 본격 개막을 알린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5-4 승리를 따낸 다저스는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사이영상 투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게임이 ‘명품 투수전’은 아니었습니다. 블레이크 스넬은 승리투수가 됐지만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 불안했습니다. 타릭 스쿠발도 홈런을 2개나 맞으면서 5이닝 6실점을 했습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맞은 3점 홈런이 결정적인 패인이 됐습니다. 다저스의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게임 내용만 펼쳐놓고 보면 타이거즈 입장에선 몹시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2차전은 어떻게 전개될지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눈 야구’, 집중력 높인 타이거..